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행사 공간 연출
국가 행사라는 특수한 조건 속에서 공공 공간 연출에 요구되는 절제된 해석과 판단 기준을 보여준 사례—공공성과 상징성이 요구되는 공간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Project Overview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국가 공식 행사 성격의 만찬을 위한 공간 연출 사례입니다. 문화재 보존, 보안, 의전 등 일반 행사와는 다른 조건을 전제로 공간의 톤과 연출 수위를 조율했습니다. 행사 공간의 주제는 '한국의 봄'으로 설정되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비움과 수수함, 배경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지향했습니다. 각국 퍼스트레이디들이 상견례를 나누는 공식 장면의 배경으로서, 공간이 인물을 압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품격을 보완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시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비가역적·저자극 연출 방식을 적용하고, 빛·온도·습도 등 문화재 보존 요소를 고려한 소재를 구성했습니다. 보안 및 의전 절차를 반영한 현장 대응과 공식 기록 및 언론 노출을 고려한 시각적 균형을 설계했습니다.
국가 행사라는 특수한 조건 속에서 공공 공간 연출에 요구되는 절제된 해석과 판단 기준을 보여준 사례—공공성과 상징성이 요구되는 공간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Project Gallery





Project Details
Location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한국
Discipline
Event Space Design
Typology
Official Ceremony
Tags
공공 공간국가 행사한국의 봄의전 공간절제된 연출